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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에서 대한민국 락의 전설 부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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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7일과 18일 양 일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


부활-포스터


대한민국 락(ROCK) 음악의 대부로 꼽히는 그룹 중의 하나로 ‘이승철’, ‘김종서’, ‘박완규’ 등 내로라하는 보컬을 배출한 그룹 [부활]이 3월 17일과 18일 양 일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을 통해 그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한 때 많은 남성들의 노래방 18번 중 하나였던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사랑할수록’, ‘네버 엔딩 스토리’ 등의 명곡을 히트시키면서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락밴드로 불리우는 그룹 [부활]의 이번 공연은 한국인의 감성에 맞는 멜로디와 서정성 높은 가사를 통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부활을 거쳐 간 대표적인 락 보컬리스트 ‘김종서’와 ‘박완규’가 함께 무대를 만들 예정이어서 팬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Since 1985 - 그룹 [부활]
그룹 [부활]은 1985년 ‘The End'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끝이 아닌 다시 시작을 의미하는 ‘The End'는 음반도 없이 일 년 동안 100회의 라이브 공연을 벌이며 언더 무대에서 명성을 얻은 그룹이었다. 팀의 이름을 [부활]로 바꾼 시기는 리더 ‘김태원’이 ‘김종서’를 영입하면서부터 이다. 그 후, 걸출한 보컬인 ‘이승철’을 영입하며 1집 ‘희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리더 ‘김태원’의 감수성을 보컬 ‘이승철’이 노래한 그룹 [부활]의 1집과 2집 앨범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꼽히며 그룹 [부활]을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Rock Band'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 되었다.

이런 역사를 만들어오며 데뷔 30년이 넘어가는 그룹 [부활]에게 남다른 시간들이 계속되고 있다. 전성기였던 90년대 못지않은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을 몰랐던 10대들도 ‘부활 팬’임을 자처하며 부활의 데뷔앨범을 구하고 콘서트 현장을 찾아오는 등 10대부터 중장년까지 나이를 초월해 ‘부활표 음악’에 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해 가기 때문이다.

♧ 부활만의 서정성 그룹 [부활] 리더 김태원
[부활]은 30여년 이라는 긴 세월에 걸맞게 수많은 히트곡을 자랑하는 밴드이다. 1집 수록곡 ‘희야’는 부활이라는 밴드를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 시킨 곡이다. 또한 2집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리더 ‘김태원’의 재기를 단박에 성공시킨 히트곡인 ‘사랑할수록’, ‘이승철’과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네버 엔딩 스토리’, 그 밖에 ‘회상 시리즈’, ‘슬픈 사슴’, ‘Lonely night' 등 하나하나 열거하기도 힘들 만큼 주옥같은 명곡들이 넘쳐난다.

부활 단체컷


이러한 리더 ‘김태원’의 서정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부활]의 곡들은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가 만들어내는 따뜻함 그리고 시린 슬픔의 정서로 가슴에 스며든다. 부활 특유의 짙은 서정성과 음악성 이야말로 [부활]의 음악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이유이다.

30년 간 최고의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며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는 그룹 [부활]의 콘서트는 3월 17일과 18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김동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