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프로젝트 일환, 지역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청년예술가들의 공동체활동 거점 공간으로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마을공방 육성사업은 인구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 간 유대감을 형성해 주민 행복 증진을 도모하는 공모사업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청년의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주민소통형”에 ‘이음창작소 사부작사부작’이 선정됐다.
‘이음창작소 사부작사부작’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청년공동체 ‘사부작 사부작 이음창작공동체’와 양평읍 오빈1리 마을회 그리고 양평 어울림센터가 공동으로 ‘예술 있는 마을, 마을 잇는 예술’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오빈리 주민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고자 맞울림 예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군은 공동체,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통합형 중간지원조직인 양평 어울림센터 설립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의 공동운영 주체인 오빈 1리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어울림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마을이다. 또한, 양평 어울림센터는 공동체지원활동가들이 지역 내 유휴공간 발굴 및 재생을 주제로 추진한 ‘빈집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사부작사부작 이음창작공동체’와 오빈1리 마을회를 연결해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위와 같은 민관협력을 통해 2020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양서 청년 아지트 딴딴’이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공동체와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며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살리고 마을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 신규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청년들의 거점 공간 및 인적자원 배양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양평형 청년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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