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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몽양기념관 개관 10주년 맞아 활성화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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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양기념관 전경

‘몽양기념관 증축 사업’사전 타당성 평가 최종 승인

 

지난 19년 몽양 여운형 선생 유족들의 부지 기부채납으로 시작된 양평군의 몽양기념관 증축 사업 추진이 박차를 기하게 됐다.

사업의 추진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이행했으며, 올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시행 공립 박물관 설립(증축) 사전 타당성 평가에서 세 번의 심사 끝에 어렵게 최종 승인을 받으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부족한 공간으로 건물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몽양기념관은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과 함께 총 600㎡ 규모로 건축되는 증축건물 건립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되며, 기념관 공간 활용과 역할을 효율적으로 계획햐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증축 이후 기존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 특화 공간으로 운영하며 교육‧체험 그리고 문화행사 특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에 공간적 제한이 많았던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과 행사를 관람객들에게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증축건물에는 도서‧디지털 자료실을 조성해 관람객들과 주민들이 자료를 열람하며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몽양기념관은 여운형 선생이 광동학교를 설립하고 애국계몽운동을 실천했던 큰 의미가 있는 장소”라며, “몽양기념관 증축을 통한 교육 및 문화행사 사업의 확장과 활성화를 통해 여운형 선생이 과거의 역사적 인물을 넘어, 앞으로의 사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미래적 인물로 조명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