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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정홍전 3대 이천스피치 리더십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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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전 회장

정홍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내 고향 이천을 사랑하고 한참 봉사하고 우리 이천에 크나큰 그늘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정홍전 이천스피치 리더십 제3대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정 회장은 지난 17일 오후 금강웨딩홀에서 송석준 국회의원과 홍헌표 이천시의회의장, 신동헌 광주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사를 통해 정 회장은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이천스피치가 작은 밀알이 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지역 봉사단체들과 연대하여 동문회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무가 좋지 못하면 그늘조차 만들지 못한다는 고사 성어 악목무음(惡木無陰)처럼  내 고향 이천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큰 봉사를 실천해 이천이 발전하는데 한 몫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홍전 회장은 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CEO과정 총원우회장을 역임했으며 이천시 호법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지역은 물론 이천시 발전에 앞장 서 왔다.


이에 앞서 조봉산 이임회장은 “그동안 총동문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애써주신 각 기수별 회장들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취임하는 정홍전 회장과 함께 회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천의 스피치 인구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스피치 불모지인 이천에 처음으로 스피치 리더십을 선보인 ‘이천스피치리더십’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지역 리더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의사표현능력이나 대중연설,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을 익히고 있다.


현재 24기 수업이 진행 중이며 이들은 12주간의 스피치리더십 교육을 이수하고 총동문회에 가입하게 된다.


김동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