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경강선 개통식 및 여주시민의 날’ 개최
입력날짜 : 20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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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경기도 여주시는 경강선 개통식과 여주시민의 날이 맞물려 겹경사를 맞았다.
오후 3시 여주역에서는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정병국·송석준·임종성·소병훈·김병욱 국회의원,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원경희 여주시장, 조병돈 이천시장, 이희원 광주 부시장, 이환설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경과보고, 기념사, 유공자 표창의 순으로 개최됐으며 전철은 24일(토) 오전 5시에 전면 개통한다.
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은 2002년에 착수, 1조 9,485억 원이 투입됐으며 여주역에서 세종대왕릉역을 지나 이천, 광주, 성남을 잇는 노선으로 총연장 57km, 정거장 11개소가 건설됐다.
여주에서 판교까지 11개 역을 통과하는 데에는 약 48분이 소요되며, 이매와 판교역에서 분당선, 신분당선과 환승할 수 있어 수도권 진출입도 보다 원활해 질 것으로 전망되며, 그동안 철도시설이 전무했던 여주 지역에 새로운 교통망 확충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졌다.
개통식에 이어 신륵사관광지 특설무대에서는 제4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여주시는 1469년(조선 예종 1년)에 세종대왕릉(영릉)을 당시 여흥도호부로 천장하면서 여주목으로 승격됐으며,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로 승격한 지난 2013년 9월 23일을 시민의 날로 정했다.
행사는 오후 4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 축하영상 상영, 시정발전 유공자 시상, 여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식 기념식 이후에 경강선 개통과 여주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경축 음악회’가 열려 세종정신을 재해석한 팝오케스트라 공연, 박애리와 팝핀현준, 인기가수 백지영, 박현빈 등의 축하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하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오늘 23일은 여주목 547주년과 시 승격 4주년을 기념하고 여주의 전철시대 개막을 알리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12만 여주시민의 축제의 날”이라고 말했다.
한편, 24일 오전 5시에는 열차에 처음으로 승차하는 첫번째 고객과 기관사에 원형화환을 증정하는 등 개통 기념 첫 열차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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