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지난 7월1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 군청 간부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취임 3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정 군수는 “인구증가율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고 지역균형발전사업 등 344개 사업에서 2천 6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3년 이었다”고 지금까지 순항한 민선 7기의 3년을 평가했다.
군은 적극적인 네트워킹으로 각종 공모사업 및 굵직한 현안사안들을 해결하며 ▶소통과 참여의 공정도시 ▶풍요롭고 활력 있는 스마트도시 ▶살기 좋고 쾌적한 건강도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약속하는 교육도시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도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문화예술, 관광도시 등 6대 부문별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공약사업 이행률 80%, 완료율 58.3%를 달성했으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 통과, 양평종합훈련장(용문산사격장) 이전 합의, 용문~홍천 광역철도 유치, 경기정책공모 대상에 라온에코포레스트사업으로 100억 원 확보 등 커다란 성과들을 일궈냈다.
정 군수는 “민선 7기 차질 없는 마무리를 위해 정확한 방향, 뚜렷한 성과로 군민여러분께 보답하겠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양평은 ‘그린뉴딜’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자연, 사람, 도시가 함께하는 그린뉴딜 양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남은 임기 동안의 계획을 밝혔다.
자연·사람·도시와 함께하는 뉴딜 정책으로 수도권 시민이 즐겨 찾는 세미원, 두물머리 등 수변공간과 산림자원, 농업기반 활용을 통해 자연과 함께 발전하는 양평을 조성하고, 감염병 예방 시스템 구축, 군민안전 CCTV설치 확대 등 안전한 도시로 군민 건강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평군의 특성에 맞는 스마트 도시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그린에너지 보급, 전통시장과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로 양평만의 뉴딜을 완성하고, 청정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토종씨앗 유전자원 거점단지 조성으로 유전자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제2의 친환경농업특구 지정 등을 통해 토종씨앗사업의 메카로 비상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군수는 “우직한 소 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우보천리’라는 말처럼 오래가는 것이 결국 가장 빨리 가는 것이라는 점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달려온 지난 3년의 값진 성과는 모두 12만 군민과 동행한 결과”라며, “민선 7기의 남은 시간 역시 군민들과 함께 나아가는 따뜻한 동행으로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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