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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시장 이항진)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이 주관하는 ‘제33회 여주 세라믹 페어’가 지난 5월 19일에 개막해 5월 30일까지 12일 동안 여주프리미엄아울렛 EAST 중앙광장에서 진행된다.
여주시의 27개 도예업체가 참여하고 25점의 도자기 작품을 전시하여 도자기 고장 여주시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행사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김선교 국회의원,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이항진 시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페어를 통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도예산업 활성화를 기대하며, 아울렛을 찾은 고객들이 저렴하게 질 좋은 도자기를 구입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개막식에 이어 여주시의 야심작 뮤지컬 <세종, 1446>의 특별 공연을 개막공연으로 선보여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도자기 전문 쇼핑몰인 ‘여주몰’을 구축‧운영하고 ‘여주도자기 역사문화 학술연구집’을 발간하는 등 도자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여주세라믹페어가 도자기의 고장 여주의 명성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2일간 매일 10시 30분부터 21시까지 운영되며 재즈, 퓨전국악, 팝페라, 탭댄스 등 매일 다양한 공연과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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