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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최종미 의원, 하동 제일시장 논란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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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 제50회 임시회 자유발언 통해 하동 제일시장 논란에 종지부

 

2021년 3월 16일 개회한 여주시의회 제50회 임시회가 일정을 모두 마치고 24일 폐회했다. 

최종미 의원

최종미 의원은 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을 강조한데 이어, 2차 본회의에서는 명도와 퇴거 기한이 임박한 하동 ㈜제일시장 관련 논란에 종지부를 찍자며 후속조치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하동 제일시장 관련해서 2020년 3월 제44차 여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매입안이 가결되었고, 12월에 여주시는 감정평가액인 100억원에 매입계약을 체결하여 4월말 명도 및 퇴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매입가 100억원 두고 일부 시민들로부터 혈세낭비라는 원성이 높았다. 2회에 걸친 경매 유찰로 매입가가 38억까지도 가능한 상황에서 여주시가 감정평가액인 100억원에 매입을 결정한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여주시의회 최종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종미의원은 경제논리만을 내세운 잔인행정과 시민들의 생존권을 배려하는 윤리행정 중 과연 어느 것이 옳은지 반문하면서 매입가격 논란의 종료를 강조했다.

하동 제일시장 부지와 건물의 최적 활용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여주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여정을 꼼꼼히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특히 명도 및 퇴거 후 제일시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각종 폐기물처리, 범죄예방, 사고방지 등에 만전을 기해줄것을 촉구했다.

김동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