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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고미숙 작가 초청 비대면 특별강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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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아트뮤지엄 려」 하반기 기획전 ‘미술로 보는 한국 근·현대 역사 展 인기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16일 고미숙 작가를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특별한 비대면 강연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핵가족’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영화 「기생충」을 이야기하였으며, 저자는 계급의 문제, 빈부격차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영화라는 일반적인 해석과 별개로, 영화에서의 꽉 막힌 현실이 핵가족을 중심으로 한 소유욕과 서로에 대한 정서적 집착만을 지니고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자화상이라고 새로운 관점에서 영화를 분석했다. 

또한, 가족의 이익과 서로에 대한 집착만을 증대시키는 계획이 아닌 '생명 차원의 연대의 장'으로 가족을 변화시키고 가족 구성원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도록 응원해주는 관계'로 거듭나도록 새로운 가족의 윤리를 제시하여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여주시 평생교육과(과장 이원섭)는 매년 저명한 작가와 문화예술인 등을 초청해 시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깨달음과 감동을 전해줄 수 있도록 인문학 특별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의 감염을 방지하고자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으며 유튜브 ‘여주도서관 채널’에서 언제든 누구나 다시보기 할 수 있다. 세종도서관 전화문의(031-887-2852)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동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