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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강하면, 어려울수록 빛나는 도움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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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면 빛나는 도움의 손길(취약계층 성금전달
강하면 빛나는 도움의 손길(행복쉼터 성금 전달)
강하면 빛나는 도움의 손길(초중학생 장학금)

강하면새마을협의회 130만원, 익명의 기부자들 430만원 성금 전달

 

양평군 강하면에서는 어려울수록 빛나는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양평군 강하면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이철훈)에서 130만원을, 익명의 기부자들이 430만원의 성금을 코로나19로 힘들게 생활하는 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새마을협의회에서 기부한 130만원은 박유경 강하행복쉼터(아동돌봄공동체) 대표에게 100만원이, 면내 취약계층 노인에게 30만원이 전달됐다.

익명의 기부자가 기탁한 성금 430만원은 강하파출소에서 강하 초·중학교 학생 4명에게 각각 50만원씩 200만원이 전달됐고, 나머지 230만원은 강하면사무소 복지팀에서 취약계층을 발굴해 겨울철 난방비로 지원 할 계획이다.

이철훈 협의회장은 “겨울철은 소외계층 주민들이 힘들게 지내는 시기로 올겨울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해 보다 더 추운 겨울이 될 것 같다”며, “소외계층 주민들과 우리들의 미래인 아동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규환 강하파출소장은 “유례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혹독한 추위를 보내고 있는 힘든 시기에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사윤 강하면장은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일 이어지는 나눔 봉사로 인해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강하행복쉼터는 아동돌봄공동체로서 4세부터 13세를 대상으로 맞벌이 가정의 자녀 돌봄 공백과 초등학생 방과 후 및 방학 중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공간 장소로 운영되며, 현재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단계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김동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