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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군수 정동균)이 지난 20일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갈산공원 산책로 밤길을 단장 시켰다고 밝혔다.
군은 시범사업비 2천 5백만원을 투입, 갈산공원 산책로 약 100m 구간에 반딧불을 연상 시키는 레이저 조명과, 봄, 여름, 가을을 연상시키는 그림자 조명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는 친수공간으로, 양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조명설치 사업은 2021년도 수변생태관광자원화 사업의 시범 사업으로, 내년에는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양근리 산책로를 중심으로 경관조명, 조경식재, 공원 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1년까지 양평산책로 및 갈산공원을 양평의 또 다른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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