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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로 알려진 산수유꽃 축제가 2016년 4월2일 양평군 개군면 일원에서 펼쳐젺다.
이번행사는 13회를 맞는 축제로 한우와 함께 어우러진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관강객들에게 즐거움과 봄의향기를 듬뿍 안겨 주었다.
축제는 2016년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각종 이벤트를 비롯해 인기 연예인 공연등 다채로운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졌다.
한편 이번행사에서 양평군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조현자씨가 출연해 대표곡 ‘바보같은 인생’을 비롯해‘아버지', ‘조현자 메들리 등 주옥같은 노래로 관광객들에게 심금을 울려주었다.
특히 이날 '아버지'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열연해 관중석에 있던 한 관광객이 꽃한송이를 선사하는 등 가슴이 뭉클해 지는 숙연한 시간과 풍요로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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