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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양평 폐공장 전시회 SPRING’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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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폐공장전시


문화예술협동조합 틈 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회
발달장애인 작가들 참여


함께해서 신나는 문화예술협동조합 틈(이하 협동조합 틈)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회 (이하부모연대 양평지회)는 오는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하는 ‘양평 폐공장 전시회 SPRING’ 전을 개최한다.


양평군 옥천면에 위치한 폐공장(옥천면 경강로 1447)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협동조합 틈과 부모연대 양평지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협동조합 틈과 부모연대 양평지회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 작가 5명의 작품들과 경기도 및 제주도 등 외부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발달장애 창작물과  어린이 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미라클 성악앙상블, 퓨전 사물놀이패 땀띠 공연, 도시의 노마드 춤 공연, 로멘스조와 푼돈들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어 다채로운 예술작품 관람 뿐 아니라 창조성과 생명력이 넘치는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금번 전시회 주최자이자 코디네이터인 부모연대 양평지회장 장차현실 작가는 “발달장애인들의 자신만의 고유한 소통의 매개체인 예술이라는 언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소통불능으로 치부된 발달장애 작가들의 작품이 폐허의 공장을 살리는 봄볕이 되고, 작가들 스스로를 밝게 비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통합의 길로 나갈 수 있는 뜻깊은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