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장‧기업인연합회장의 진로특강 ‘나는 누구인가’

지난 25일 경기관광고등학교에 여주경찰서장(총경 전진선)과 여주시 기업인연합회장(이재성)이 방문했다.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진로특강을 진행하기 위함이다.

전진선 여주경찰서장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현재 고등학생들의 인생시계는 새벽에 지나지 않는다. 경쟁사회인 요즘, 범죄 전력으로 인하여 낙인이 찍히면 취업 시 선택을 받기 어렵다. 꿈과 미래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유연하고 꿋꿋하게 도전하고 전진하는 청소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주제의 열정적인 강의를 했다.

이재성 기업인연합회장은 ‘본인에게 3번의 사업실패가 있었으나 도전정신으로 지금의 내가 있었다. 여러분 또한 도전정신을 가지고 인생을 꾸려나가라’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을 인상 깊게 들은 240여명의 학생들 중 한 학생은 특강을 마친 여주경찰서장에게 자신의 음료수를 선뜻 건네주기도 하였으며, 자신의 꿈도 경찰이라며 다가온 학생에게는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이에 경기관광고등학교 교감(황병권)은“여주경찰서장이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강의를 진행한 적은 처음이다. 깊은 감사를 드리며, 취업이 어려운 요즘 세상에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현재 전진선 여주경찰서장은 9개 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찰동아리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