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5회 시민의날 경축음악회 성황리 개최

국민 명창 김영임 여주시 홍보대사 위촉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제5회 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여주시청 앞 특설무대에서 “시민의 날 경축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경축음악회는 지역가수의 식전공연과 여주시 다문화가족 아동들로 구성된 다누리 합창단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박유덕, 김태훈, 박소연, 이준혁, 박정원 등 20여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꾸미는 뮤지컬 1446 갈라쇼, 김영임, 남상일, 서정금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로 진행됐다.

특히 여주시청 앞 특설무대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실내 극장에서 볼 수 있었던 최고급 공연을 야외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뮤지컬과 콘서트의 형식으로 선보이면서 많은 여주시민들의 심금을 울리는 문화적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여주시와 HJ컬쳐가 제작해 오는 10월 9일 트라이아웃 공연을 앞둔 세종대왕의 창의적 리더십과 애민정신을 담은 뮤지컬 ‘1446’을 갈라쇼로 준비해 여주시민들에게 세종이 펼쳤던 위로와 메시지를 전달하며 또 한번 역사적 자긍심을 심어주었다.

이어 국민 명창 김영임을 여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시민의 날의 의미를 더 돈독히 함은 물론 남상일, 서정금과 함께 국민가락으로 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최고급 공연을 선사하며 경축음악회를 더욱 빛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종대왕의 애민의 마음과 지혜, 배려의 덕목을 실천하여 행복하고 풍요로운 여주시를 만들고 보름달처럼 넉넉한 한가위가 되도록 이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시민여러분”이라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준비하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동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