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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제15회 금사참외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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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금사참외축제

감염병 환경속에서 선진 우수사례로 변화의 성공을 거둔 참외축제로!

 

지난 5월28일부터 30일까지 여주시 금사 근린공원에서 개최된 드라이브스루 금사 참외축제가 코로나19 펜데믹 어려움 속에서도 참외 완판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의 장기화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변화에 적응하는 축제로 만들자는 금사면민과 주최 측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다.

 

최근 기상 이변으로 짓궂은 날씨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드라이브스루 장점인 차창 관광과 차안이라는 안심존의 이중 역할로 오히려 더 많은 관람객 참여와 판매가 이루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금사참외축제에서 참외를 구매하면 할인권을 제공해 향후 축제가 끝난 후 이 주 동안에도 저렴하게 참외를 구입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참외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참외축제의 판매 대행을 맡은 금사면 박영남 참외영농조합인 위원장은 “그간 잦은 비로 참외판매량이 급감하면서 농가들 시름이 컸는데 이번 축제 성공으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금사 참외 농가를 대표해 감사를 표했다.  

 

참외축제 총괄 맡은 김낙송 참외축제추진위원장과 실무에서 참외축제를 이끌어온 곽호영 금사면장은 “새롭게 시도하는 축제 방식에 대해 고민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렇게 참외완판이라는 기록을 남길 줄 몰랐다”고 기뻐했다. 

 

이번 참외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한 관계자들은 함께 참여해준 금사면 기관단체장 및 금사면민들에게 성공의 공을 돌리고 이번 축제가 개최에 고민이 많은 인근 시군에도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금사면은 내년 제16회 금사참외축제를 전국적인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기획과 노력을 할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