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국회예결산위원장 방문, 국비핵심사업 차질없도록 요청
엄태준 이천시장이 정성호 국회예결산위원장실을 찾아 2022년 이천시 국비예산확보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5월말이면 중앙정부의 예산계획이 마무리되고 예산집행방향이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하반기 지자체 예산수립을 함에 있어서 국가예산 집행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고 이천시 국비핵심사업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요청을 하는 자리였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취임이후 줄곧, 중앙정부의 사업공모에 대응하는 단순하고 평면적인 국비예산확보를 지양하고 이천시 발전방향에 부합되는 사업을 발굴해서 예산이 부족한 부분을 국비로 확충하는 지방분권 관점의 입체적이고 전략적 예산확보를 지향해 왔었다.
이 날 엄태준 이천시장은 “녹색청정도시”는 이천시가 양보할 수 없는 정책방향이므로 이와 관련해서 당장에 2022년 사업이 마무리될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이미 국비 25억여원이 확보되었으나 추가로 18억을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고,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도 2023년이면 마무리가 될 예정이어서, 역시 국비 27억여원이 확보되어 있지만 6억여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차질없이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기를 협조요청 드렸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사업이 시작 될 「동부권광역자원 회수시설 증설사업」도 76억여원의 국비확보를 위해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의 실무자부터 면담요청을 드릴 것이라고 국비확보 노력을 부분적으로 공개했다.
이날 정성호 국회예결산위원장실 면담 말미에, 엄태준 이천시장은 무엇보다 경강선 개량화를 통해서 이천에 GTX가 도입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본인의 정책아이디어가 현실화될 수 있는 논의 자체에 물꼬를 터 준 국회토론회가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정성호 국회의원실에 감사를 표시했다.
실제로 이후에 광주-이천-여주 3개 도시가 공동연대하여 경기도지사에게 건의문 채택 등 행사가 이어졌고, 오는 6월에는 강원도 원주시까지 연대하여 경강선에 GTX가 도입이 될 수 있는 방안은 발표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이천에 GTX가 도입될 수 있도록 쉼 없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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