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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만 이천시민과 함께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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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청 전경

이천시(시장 엄태준)가 경기도제3차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유치를 확정했다. 지난해‘함께 만드는 여성당당 이천’이라는 슬로건아래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었고 여성비전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여성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천시는 지난 2월 이재명 경기도지사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위해 자연보전권역이면서 팔당상수원규제지역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천시는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발표와 동시에 발 빠르게 움직였다.

엄태준 이천시장, 경기도 이천시지역구의원, 이천시의원 모두가 한 목소리로 유치추진결의에 나섰고, 결의문을 도지사께 전달했다.

공공기관 이천유치 범시민위원회는 유치결의 및 이천시 홈페이지, 현장 유치서명운동 추진, 이천터미널, 이천시청, 중앙통 문화의거리, 전통시장 등에서 길거리 홍보 및 유치캠페인과 함께 관내 사회단체에서는 자발적인 SNS 릴레이를 펼쳐 주었다.

시는 23만 이천시민의 유치염원을 이루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공공기관 유치 T/F팀을 구성해서 전략회의, 홍보추진, 여론조사대응과 1차 현장심사, 2차 발표까지 빈틈없이 준비해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유치는 이천시 양성평등위원회 설치,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 불편사항 모니터링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지정의 강점과 시에서 추진하고 여성비전센터 건립을 부각시켜 이루어낸 성과이다.

특히 권명희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유치를 적극 환영하며, 경기도내에서 양성이 평등하게 더불어 사는 여성친화도시 이천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기쁨을 전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함께 평등으로 한걸음 더 따뜻한 경기도를 만드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며, 공공기관 유치에 서명운동, 유치릴레이, 캠페인에 앞장서 주신 시민사회단체를 포함한 이천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